카이헬스, 인도 최대급 IVF 네트워크와 협력…AI 기반 배아 분석 솔루션 임상 검증
Indira IVF 200개 이상 난임센터서 AI 배아 분석 솔루션 파일럿 및 공동 연구 추진
인도 8개 센터 다기관 실증서 도입 후 태아 심박동 확인 기준 임신율 6.6%p 상승

비핀 찬드라(Dr. Vipin Chandra) Indira IVF 임상·배양실 운영 총괄(왼쪽)과 이혜준 카이헬스 대표가
지난 5월 ASPIRE 2026 학회 현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카이헬스)
난임 의료 인공지능 기업 카이헬스(대표 이혜준)는 인도 난임 의료기관 네트워크 Indira IVF와 AI 기반 배아 분석 솔루션 ‘Vita Embryo’의 파일럿 및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Indira IVF는 인도 전역에 200개 이상의 난임센터와 340명 이상의 IVF 전문의를 보유한 난임 전문 네트워크다. 현재까지 체외수정(IVF)을 통해 20만 건 이상의 임신 사례를 기록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Vita Embryo의 임상 검증과 배아 평가 관련 공동 연구를 추진한다. Indira IVF에서는 비핀 찬드라(Dr. Vipin Chandra) 임상∙배양실 운영 총괄이 연구를 이끌고, 자예시 신데(Jayesh Shinde) 배아연구실 품질관리(QA/QC) 총괄이 연구를 지원한다.
Vita Embryo는 포배기 배아 이미지를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임상적 임신 가능성과 관련된 점수와 배아 간 우선순위 등의 정량 정보를 제공하는 의료기기 소프트웨어다. 의료진의 배아 평가와 배아 이식 의사결정을 보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카이헬스는 앞서 인도 IVF 클리닉 8곳을 대상으로 Vita Embryo의 임상 활용성을 평가하는 다기관 실증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에서는 Vita Embryo 도입 후 태아 심박동(FHT) 확인 기준 임신율이 도입 전보다 6.6%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해당 결과는 지난 7월 영국 런던에서 열린 유럽생식의학회(ESHRE) 2026에서 발표됐다.
카이헬스는 이번 Indira IVF와의 협력을 통해 대규모 IVF 네트워크에서 다양한 환자군과 임상 환경을 대상으로 Vita Embryo의 활용성을 추가로 검증할 계획이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여러 센터에서 배아 평가의 일관성과 표준화 가능성도 검토한다.
비핀 찬드라 Indira IVF 임상∙배양실 운영 총괄은 “대규모 IVF 네트워크는 다양한 환자군과 임상 환경에서 새로운 기술의 가치를 평가할 수 있는 기반”이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Vita Embryo의 임상적 유효성을 검토하고 여러 센터에서 일관되고 표준화된 배아 평가를 지원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이혜준 카이헬스 대표는 “Indira IVF와의 협력은 Vita Embryo의 글로벌 임상 활용을 확대하는 기회”라며 “인도 다기관 실증 연구에서 축적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번 파일럿에서도 의료진과 협력해 Vita Embryo의 임상적 가치를 추가로 검증하고 향후 정식 도입 및 협력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바이오타임즈(https://www.biotimes.co.kr)